윽엑..

새로운 가이드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Guide Space

크기는 매우작음, 지형은 모두 없음처리, 광물은 얕은곳에 많은 양이 발견

적의 강함과 주기는 0.5배 적의 양은 2배

시간에 따라 점점 강해짐 금지, 고블린 터널러 스폰 금지

(고블린 터널러는 지형을 뭉개는 개색기임미다!)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게임을 진행해보도록 하죠

처음 시작하면 노움 9명과 야크(소) 2마리와

먹을것 64개 마실것 128개를 얻은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갑옷이나 붕대등은 가지고 시작하지만 귀찮으니 생략.. 하려다가 그냥 다 써봅니다.

strawberry Seed 딸기 씨앗 32개

wheat Seed 밀 씨앗 32개

strawberry 딸기 32개

loaf of bread 빵 덩어리 32개

strawberry wine 딸기 와인 128개

bandage 붕대 29개

pickaxe 곡괭이 2개

felling axe 벌목용 도끼 2개

hammer  망치 1개

helmet  헬멧 1개

breastplate  흉갑 1개

straw  밀짚 32개

윽.. 생각보다 얼마 없지만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혹시 시드나 난이도 마다 다르려나요?)

마인크래프트와는 다르게 맨손으로는 땅도 나무도 캘 수 없습니다.

노움들이 왜 땅이나 나무를 안 캐지? 하면 곡괭이나 벌목용 도끼의 갯수를 세어보세요

이제 가장 우선시 해야할것은 목장구역 설정, 농사구역 설정 입니다.

제 월드의 경우 사과나무 2그루 오렌지나무 1그루임으로 초반에는 사과나 오렌지의 도움을 얻지 못하기 때문데

딸기로만 연명을 하다가 밀을 써서 빵 덩어리 - 샌드위치 트리를 타겠습니다.

우선 농장들의 자리를 잡아주면서 야크는 수컷의 제한을 1마리로 두었습니다.

수컷 1마리당 매월 1마리씩 임신시킬수있고 임신한 소는 1년 후에 출산합니다.

그렇기에 -> 수컷1 암컷12 마리가 가장 좋은 비율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효율적 하렘)

Tiny맵의 최대 장점은 바로 바깥공간에서만 쳐들어오고 안에서 스폰되지않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든 타일의 바깥부분을 제거한다면 어느 누구도 이 왕국에 들어올 수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상인이나 노움들은 와야하기에 저는 4개의 연결점을 만들어줬습니다.

그전에 요 노움놈들이 기본적으로 정해진 자신의 일만 하기때문에 초반같이 일손이 모자란 시점에서 노는것을 볼 수가 없네요

이럴땐 식당을 그레이트 홀로 만들어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해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인구목록에서 Idle 표시를 따로 보지 않아도 이색기들이 노는구나~ 하는건 바로 보이게 되니깐요.

노는건 지켜만 볼 수 없으니 이 노는 놈들을 중심으로 직업에 조금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왼쪽 상태바의 Farming은 Rancher에게 기본적으로 할당된 값이 아닙니다. 이 값을 설정하고 농사를 하게끔 만든 뒤에

오른쪽의 우선순위를 할당하여 농사짓는 행동을 물건을 나르는 행동보다는 한단계 위로 올렸습니다.

만약에 Farm 보다 위에 있는 작업을 다 하고 운반작업과 농사작업이 동시에 남았다면 농사작업부터 진행하게 되는겁니다.

지형 다듬는 것을 끝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맵의 끝과 닿았으며 그 주변은 Floor 제거로 Wall은 남겨진 상태이며

바닥이 없는 공간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벽에서 몹들이 스폰되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각각 모서리 마다 4x4 블럭 정도의 칸을 남겨주었는데 이제 이 곳으로 모든 유닛들이 들어올겁니다.

물론 들어오는 방향은 랜덤이라서 재수없게 고블린이 쳐들어온 방향에서 상인이나 이주민들이 와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뭐 어떻습니까? 다른 것들로 부터의 안전이 많은데.. 라고 하지만 이주민이 들어오기전에 세이브를 해놓고 

이주민이 0명 들어오거나 죽어버린경우엔 저장하지말고 Alt + F4로 강제종료 후 다시 세이브 포인트 부터 시작하여

마음에 드는 상황을 골라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저의 현황입니다만 저처럼 이렇게 너무 많은 양의 농사를 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과한 느낌이 많습니다. 이렇게 한건 제 취향은 지하생활이라 지상에는 전혀 아무것도 않놓는게 좋아서

농장을 과도하게 키웠습니다. 나중엔 나무도 심고 하겠지만..

주의해야 할건 야크들이 밀짚을 먹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밀짚침대를 만들지 않도록하며 혹여 너무 많이 만들어 야크가 굶주렸을 경우

밀짚침대를 Deconstruct 시켜 없애면 밀짚침대를 구성하는 Straw 2개를 다시 얻을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야크들의 밥이 얼마나 있나? 를 알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현재 왕국의 야크 목장을 우클릭 하여 straw의 개수를 파악할수있습니다.

겨울엔 모든 농작물들이 성장을 멈추니 초반에 충분한 양의 식량을 확보해 주시면 좋습니다.

노모리아 (Gnomoria)는 Gnome + Moria 의 합성어로서 노움이라는 종족의 왕국을 건설하자! 라는 느낌의 제목입니다.

(노모왕국이 아닙니다)

샌드박스 형식의 인디게임이며 색드박스의 형식상 입문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온라인게임류만 즐기신 분들은 아주 불친절한 게임이기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뭐 이런게임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조잡한 가이드를 쓰는거심미다! 물론 저를 위해서 쓰는게 1순위이지만..

노모리아의 노움들은 심즈마냥 행동을 일일히 지정해 주는 것이 아니고, RTS류의 워크래프트 또는 스타크래프트마냥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고 대략적인 지시를 통해서 

노움들이 움직이게끔 해주는 게임입니다. 물론 이 명령이라는 것도 멍청한 노움들에게는 그저 이거나 저거나 같다고 생각하는지

군대를 지정하지 않으면 다른 노움들이 적에게 공격받고 있어도 매정하게 도망치고, 하라는 제작은 하지않고 

그저 바닥재만 깔고있다던가 하는 상황들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더럽고 조잡한 AI에도 불구하고 왜 '스스로 고통받느냐?' 하신다면 후후.. 취향이랄까​ 이 게임의 매력은 아무래도

타임랩스의 개념적인 재미라고 봐도 좋고 철저한 명령채계를 내려 질서를 부여하는 재미또한 있고

신적인 시점에서 이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또한 있고, 여러 재미를 찾으신다면 찾을 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자신의 마음에 들게끔 명령배치를 짜줄수 있기 때문에 초반만 공들이면 그 후로는 쉬운게임입니다.

밑의 사진들은 노모리아 내의 게임 스샷이며 여러 상황들을 보여드립니다.

출처:http://forums.gnomoria.com/index.php?action=profile;area=showposts;sa=topics;u=3057

내 개인 월드의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현재 컴퓨터가 그렇지 못하니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씀미다

고럼 심심할때 마다 쓰는 가이드를 시작하겠습니다~